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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05 16:53
[에너지일반] 국제협동조합연맹의 2009년도 결의문, "지속가능한 에너지경제를 향하여"
 글쓴이 : 에정센…
조회 : 14,250  
   ga2009-resolution-energy.pdf (66.5K) [33] DATE : 2012-07-05 16:53:54

국제협동조합연맹(ICA: International Co-operative Alliance)의 2009년도 총회에서 채택한 결의안 “지속가능한 에너지 경제를 향하여”의 번역문이다. 원문 별첨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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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에너지경제를 향하여
2009년 11월 20일 만장일치로 승인된 결의문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연맹 2009년도 총회는.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지구 생태계, 특히 농업과 식량 생산에 대한 기후변화 영향이 실재화하면서 세계는 지구적인 차원의 경제 실패에 따른 전례 없는 위협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정책결정자들이 21세기의 지구적 경제 회복, 에너지 안보 및 기후변화를 다루기 위한 명확한 경제적 비전과 행동 계획이 결핍되어 있다는 점도 인식한다.

재생에너지―태양, 풍력, 수력, 지열 그리고 바이오매스―가 점차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간헐적인 재생에너지의 잠재력을 최대화하기 위해서 에너지 인프라를 향상시키고 저장기술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식한다.

또한 전세계의 주거, 상업 그리고 산업 빌딩들은 생산된 에너지의 상당한 비중을 소비하고 있으며, 따라서 효율화의 향상과 자체 발전(on-site generation)을 통해 에너지 혁신을 위한 주요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인식하고 있다.

새로운 통신기술의 이점을 이용하도록 전력망의 재배치(reconfiguration)는 사업체와 개인들에게 그들의 미래 에너지 수요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는 점도 고려한다.

전세계의 수백만의 개인들과 공동체들이 재생에너지 기술과 에너지효율화 향상을 위한 지역적 노력(local commitment)을 통해서 그들 자신의 에너지 미래를 통제한다면, 그 결과로 지역민들(local peoples)이 멀리 떨어진 의사결정자의 의지에 덜 종속되며 공동체가 지역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공급할 능력이 커질 수 있는 권력 배열(the configuration of power)의 전환이 일어날 것이다. 이것은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부문의 민주화와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고유한 가치와 원칙과 지역적인 포괄 범위를 가지고 있는 협동조합들이 이러한 노력을 이끌기에 특히 적합하다는 점을 인정한다.

국제협동조합연맹의 회원들과 전세계 협동조합운동은 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화 비전을 실행하도록 모든 부문의 협동조합들이 참여함으로써 에너지의 민주화를 위한 새로운 프레임을 촉진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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